어려운 도구, 재미있는 도구


목공구 중에 가장 사용하기 어려운 도구가 뭘까요?

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, 많은 분들(특히 초보자일수록)이 대패를 떠올리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 

톱은 구매 후 바로 사용하면 되고, 끌은 연마만(?) 하면 되는데, 대패는 연마도 해야 하고 세팅도 해야하니 말이지요. 

<날 연마 이미지>


많은 분들이 대패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사용하기에 '직관적이지 않다'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. (톱이나 끌은 누구에게나 쥐어줘도 어느정도 사용을 할테지만, 대패를 쥐면 머릿속에 물음표가 뜰 것 같습니다.)

대패 연마와 세팅 모두 눈에 겨우 보일듯한 미세한 조정을 하는 작업입니다. 매커니즘을 머리로는 이해를 해도, 결국에는 눈으로 들여다보고 세심하게 조정을 해야하기 때문에, 약간의 경험과 감각이 필요한 영역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.

<망치로 세팅하는 이미지>


그렇다고 해서 대패가 마냥 어렵고 부담스러운 것은 아닙니다. 조금의 시간만 들여 배우고 익히면, 날을 연마하는 것도 대패를 세팅하는 것도 목공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. 

일본의 '대패 얇게 깎기 대회'나 국내의 '얇게 깎기 동호회' 등에서 활동하시는 모습들을 보면, 이러한 대패의 재미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.  (대패날이 지나간 나무를 만지는 그 기분도 참 좋죠.) 

<일본 대회 이미지> <얇게 깎은 대패밥 이미지>

 



편리함에 초점을 맞춘 '교체식 대패'

하지만, 이러한 재미와는 별개로 대패의 세팅 및 연마에 시간과 노력이 든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. 

시공간적 여유가 있는 환경이라면 괜찮지만, 상업적인 목적 예를 들면 공사현장 등에서 중간에 대패날을 연마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. 목공 초보자나 독학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.

철마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, 날 교체식 대패인 "백두산 교체대패"를 생산하고 있습니다.


백두산 교체대패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.

  • 첫째, 날을 연마할 필요가 없습니다. 커터칼처럼 날만 교체하면 됩니다.
  • 둘째, 대패 세팅이 단순합니다.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
  • 셋째, 기본 제품 구성에 날이 3개 포함되어 있어 경제적입니다. 또한, 여분의 날을 구매하기도 쉽습니다.


<대패 부분별 클로즈업 이미지>

날은ㅇㅇㅇㅇㅇ 

대패집은ㅇㅇㅇㅇ

사이즈는ㅇㅇㅇㅇ

기타 장점ㅇㅇㅇㅇ


<설명서 이미지>

덧날, 어미날, 받침날 구조 이미지...


제품 스펙